찬물로 끓이는 라면이 일주일 만에 품절? 닛신 콜드 컵누들로 보는 펀슈머와 소비 방식 혁신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찬물로 끓이는 라면이 일주일 만에 품절? 닛신 콜드 컵누들로 보는 펀슈머와 소비 방식 혁신
라면은 보통 뜨거운 물로 조리합니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비빔류 라면도 조리 자체는 뜨거운 물이죠.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전혀 다른 방식의 라면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찬물로 조리하는 콜드 컵누들입니다.
닛신이 최근 출시한 콜드 컵누들은 매운김치와 치킨솔트레몬 등 2가지 맛으로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초기 물량이 1~2개월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주일 만에 품절됐습니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드롬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닛신은 현재 일본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를 앞서기 위한 변화를 꾸준히 이어온 브랜드인데, 이번에는 특히 눈에 띄는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펀슈머 트렌드, 소비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례는 펀슈머 트렌드를 정확히 공략했다고 봅니다. 특히 잘파세대가 강하게 반응하는 흐름입니다. 기존 라면은 소비 방식에서 딱히 재미있을 만한 지점이 없었습니다. 항상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찬물 조리라는 방식 하나가 흥미로운 지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때로는 소비 방식의 변화 하나가 꽤 좋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지금 우리의 소통 과정에서 매너리즘은 없는지, 너무 익숙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험의 혁신, 라면을 먹는 방식이 달라졌다
잘파세대가 늘 찾고 있는 것이 바로 경험입니다. 콜드 컵누들은 라면의 취식 경험 자체를 바꿔놓았습니다. 찬물로 조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새롭게 느끼고, 도전해볼 만한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너무 큰 개념만 생각하다가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색다른 경험은 가까이에 존재합니다. 지금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 경험을 검토해보고, 약간의 변화를 가미해보세요. 닛신은 조리 방식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 그 답을 찾았습니다.

라면은 그간 늘 익숙함과 싸워왔다고 봅니다. 닛신은 수십 년간 고정돼 있던 라면의 소비 방식을 뒤집은 시도를 했죠. 지금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뒤집을 수 있는 익숙한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사진/닛신식품홀딩스

추천 콘텐츠
관련 콘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