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차, 세상의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미디어 트렌드 #구글 #AI
📣 구글 검색 점유율 90%대로 하락… AI가 뒤흔드는 검색 시장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10년 만에 9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검색=구글’ 공식에 균열이 생긴 것이에요.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구글의 전 세계 검색 점유율은 89.34%를 기록했다고 해요. 이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90%선을 깬 지난해 말에 이은 두 번째 사례예요. 특히 지난 2월 잠시 90.15%를 회복했지만 3월엔 다시 89.71%로 떨어졌고,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구글은 “트래픽 자체는 줄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애플의 에디 큐 부사장이 “사파리에서의 구글 검색량이 22년 만에 줄었다”고 밝히면서 반박에 힘이 실렸어요. 검색량은 유지된 채 점유율이 떨어졌다는 건, 구글이 아닌 AI 검색 도구의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디어 트렌드 #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 한국인 사용 1위 SNS 앱 등극
올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인 것으로 조사됐ㅅㅂ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 4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258억7700만 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어요. 이어 틱톡(TikTok) 114억3900만 분, X(구 트위터) 60억7000만 분, 네이버 카페 18억6900만 분, 페이스북 16억4500만 분, 밴드 12억7500만 분, 스레드(Threads) 6억7300만 분, 핀터레스트(Pinterest) 3억9500만 분 순이었다고 해요. 가장 많이 성장한 앱은 스레드로 분석됐어요. 스레드 사용 시간은 전년 동월 대비 832.2% 증가했는데요. 이어서 틱톡(64%), X(25%), 인스타그램(23.4%) 등의 순이었습니다.
#업종별 트렌드 #게임 #유통업계
📣 광고로는 부족하다…‘게임’ 진출한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게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분석돼요.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백화점은 구독형 키즈 전용 콘텐츠 플랫폼 메가진에 자체 개발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게임 3종을 출시했다고 해요. 롯데홈쇼핑도 지난 1월 모바일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선보였죠. 유통업계가 게임 제작에 진출하는 이유는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접점을 형성할 수 있어서예요. 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선입견이나 거부감 없이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게임은 단순한 재미 제공을 넘어 브랜드와의 친밀감을 쌓는 데도 효과가 좋아요. 친밀감은 소비자가 경쟁 브랜드로 이동하지 않고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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