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랜드그로우입니다. :)
헬스클럽 뉴스레터가 무려 30화를 맞이했습니다. 👏짝짝짝! 제작비(월급) 없이, 누가 정해준 데드라인도 없이, 매주 한 편의 레터를 만드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온 제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요.
이번 레터는 30화 특집으로, 좋은 반응의 레터 큐레이션, 그리고 개별적인 요청이 있었던 보너스 자료를 한번에 보실 수 있도록 정리해 보려 해요. 작은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헬스장 말고, 헬스(케어 마케팅)클럽의 탄생
'헬스'하면 헬스장이 떠오르죠. 제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한다고 말하면, 운동 관련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운동도 헬스에 포함되지만, 헬스케어 산업은 주로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건강 관련 공공기관 업무가 많아요.
저는 주니어때 헬스케어 기업을 담당했고, 테마파크에서 일하다가, 다시 헬스케어 마케팅 에이전시로 돌아와 일했어요. 실력을 보여주려고 왔다가, 생각보다 어려워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생명을 다루다보니 규제가 많고, 스테이크홀더가 다양해요. 이때 가이드나 사례를 참고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채널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고 '헬스케어 마케팅 클럽'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더딘 성장, 하지만 멈추지 않았어요.
흥미로운 헬스케어 캠페인 케이스, 헬스케어 글쓰기와 디자인, 브랜딩 사례를 폭넓게 다루었는데요. 일을 하면서 북마크해둔 사이트를 참고하고, 레터 작성을 위해 더욱 많은 리서치를 하면서 '이렇게 좋은 사례도 있다고!'라고 외치며, 1K 구독자 달성은 시간 문제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일은 언제나 계획대로 되지 않듯이 1K 달성은 아직이에요. 열 다섯편을 쓰던 즈음에는 이렇게 반응이 없는 이걸 계속하는 게 맞나 고민도 했습니다. 시작했으니 연말까지는 무조건 달려본다가 제 계획이었고, 멈추지 않고 있어요.
날카로운 주제이다보니 오픈률을 높은 편이고, 링크드인과 시너지를 내면서 성장 속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헬스케어 분야 여러분의 커피챗 요청이 있어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가장 조회수가 높은 레터 Top 5
기업의 링크드인 활용 사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던 때에 조금 일찍 다루어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트렌드' 주제는 언제나 관심이 높아지네요. 나머지 주제는 제가 일하면서, 케이스 스터디가 부족해 아쉬웠던 아이템이네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기대가 아주 틀렸던 건 아닌 거 같아요.
참, 오픈애즈에 아티클을 미러링 발행하고 있는데요. 채널 파워가 있다보니 조회수가 훨씬 높습니다. 칸 광고제의 헬스케어 캠페인 사례를 다룬 레터는 무려 4천회 가까이 봐주셨어요. 마케팅 트렌드, 링크드인, 리브랜딩 등 헬스케어를 넘어 범용적인 주제가 모두 호응이 좋아요.
숨겨진 보물같은 레터 Top 3
요청이 있어 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SNS 가이드북을 만들고, 설명을 담은 아티클을 썼습니다. 상당 시간 공들여 작업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은 아쉬웠어요. 실제 강의에서는 반응이 좋은 자료입니다. 아직 못보신 분이 있다면 강력 추천드려요.
'문해력'은 제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꼭 해내고 싶은 키워드에요. 금융, IT 분야는 사용자 중심의 글쓰기와 디자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건강 분야는 여전히 교과서 정보를 환자에게도 불친절하게 전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나라는 어떻게 문해력을 고려해서 헬스케어 콘텐츠를 만드는 지 확인해 보세요. 건강 캠페인 단골 손님, 재미 있는 리본 캠페인 사례도 놓치기 아까워요.
링크드인에서 반응이 좋은 포스팅 Top 3
- [1위] 유용한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사이트 3곳
- [2위] 퇴사 넉달 후 회고
- [3위] 타이레놀과 베이비로션이 더 이상 존슨앤존슨 브랜드가 아니에요.
저는 링크드인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요. 레터에서 담지 못하는 가벼운 정보성 콘텐츠, 개인적인 회고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반응이 좋은 포스팅은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사이트였어요. 무려 2만1천회 가량 노출됐습니다. 솔직한 회고는 많은 응원을 받고, 브랜딩 관련 콘텐츠도 인기입니다. '위고비'와 같이 트렌디한 의약품 주제도 호응이 높아요.
이제, Toolbox를 열어볼게요.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 정보가 부족해 꾸준히 관련 사이트를 아카이빙 했어요. 그중 엄선한 사이트만을 모아 한 페이지로 정리했습니다. 헬스케어 마케팅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미디어와 양질의 아티클이 있는 에이전시 링크가 가장 도움이 되실 거에요.
헬스케어를 넘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검색, 디자인과 브랜딩,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도 있어요. 이 사이트들은 헬스케어 전문은 아니지만, 헬스케어 사례와 특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노션 페이지 링크를 남겨두고, 꾸준히 업데이트 할 예정이에요. 해외 사이트 중심인데요. 국내 사이트 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더 모아보겠습니다.
헬스케어 마케팅 고민을 나눠주세요. 채택되면 커피 기프티콘을 드릴게요!
혹시 홀로 외롭게 고민하고 계신가요. 동료들과 함께였지만, 저도 일하는 동안 종종 헬스케어 마케팅에 어려움에 낙담하고는 했어요.
지금 갖고 계신 고민이나, 어려움, 알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메일 주세요. 모든 질문에 뾰족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겠지만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내용으로 레터를 작성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드릴게요!
다음에 해야지 하면, 잊어버리기 쉬워요. 지금 그냥 막 떠오르는 그 생각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withbrandgrow@gmail.com
레터를 쓰며, 가장 많이 성장하는 건 '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쓰겠습니다. 호응이 크면 더 좋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회사 옆 친구에게, 선배, 후배에게 레터 추천해 주세요.😆
헬스클럽을 구독하면 세 가지 선물을 드려요.
1. 글로벌 자료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2025 헬스케어 마케팅 트렌드 아티클 7개를 엄선해 총정리했어요. 리드문, 요약, 트렌드 항목과 원문 링크를 포함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아티클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채널 설정부터, 콘텐츠 조리법까지 상세한 내용을 총 25페이지의 SNS 가이드북으로 엮었어요. 3단계 콘텐츠 조리법 설명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헬스케어 기업 사례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누구보다 헬스케어 기업 SNS 사례를 많이 들여다보고, 어떻게 SNS의 처음을 세팅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3. 글로벌 기업, 국내 기업, 큰 기업, 스타트업의 전략을 훔쳐볼 수 있는 50개 헬스케어 기업의 링크드인 스터디 자료. 기업의 로고, 슬로건, 홈페이지와 링크드인 주소, 콘텐츠 유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어요.
이미, 매일을 구독하신 분 중 자료를 받고싶은 분이 계시다면, 메일로 문의 주세요. withbrandgrow@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