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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겐 분명한 이유가 있다.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에이블리,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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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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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W컨셉 등의 다양한 패션 버티컬 커머스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요. 이 경쟁에서 가장 높은 사용자수를 확보한 앱은 어디일까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로 나타났어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800만 명을 훌쩍 넘겼어요. 에이블리는 작년에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전문몰 앱으로 선정되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 에이블리의 상세한 실적과 그 인기 비결에 대해 분석해 볼게요

 

 

📈 에이블리의 실적, 전격 분석

먼저 플랫폼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에이블리는 5월 기준, MAU 833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무신사(685만 명)와 올리브영(616만 명)이 따르고 있어요. (상세하게는 남성은 주로 무신사, 여성은 에이블리를 많이 사용했으며, 세대별로는 20대가 무신사, 20대 미만 젊은 층을 비롯해 30대와 40대는 에이블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죠.)

 

가장 최근인 7월 에이블리 MAU는 약 845만 명(8,449,761)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출처 :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최근에는 4월 한 달 동안 지그재그를 이탈한 80만 명의 사용자 중 약 40%가 에이블리로 구매 채널을 옮기기도 했는데요. 경쟁이 치열한 패션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높은 충성도를 지닌 '진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잘 보여주기도 하죠. 

 

 

(출처 : 모바일인덱스)

 

 



최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상반기 거래액 1조 '육박' 소식을 전해 오기도 했는데요, 에이블리의 거래액은 어떨까요?

 

올해 상반기 에이블리 거래액은 1조 원을 '돌파'했어요. 겨울옷 특성상 상품 단가가 높아지는 하반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올해 에이블리의 연간 거래액은 2조 원을 무난히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요.


매출도 순항 중인데요. 지난해 에이블리 매출은 2,595억 원으로 여성 패션 플랫폼 1위를 기록했어요. 2위(1,650억)인 카카오스타일과는 약 1,000억 원에 가까운 초격차를 벌리고 있어요. 올해 상반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죠.

 

에이블리는 2022년 744억 원에 달하던 영업손실을 뒤집고 패션 플랫폼 중 유일하게 33억 원의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만큼 남은 한 해도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어요.

 

에이블리는 단순히 사용자수만 느는 것이 아니라, 거래액과 매출, 그리고 영업이익 또한 동반성장하며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에이블리, 여성 패션 플랫폼 1위의 비결은?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가 4.45% 성장해 다소 성장률이 둔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올해 5월 역시 온라인 패션 잡화는 전년 동월 대비 -3.7% 역성장을 보였죠. 그럼에도 에이블리가 이런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게임체인저가 된 AI 추천 알고리즘

기존 플랫폼들은 주로 인기 랭킹에 따라 상품을 노출하고, 규모가 큰 업체 위주로 선택지를 제한해 왔어요. 하지만 에이블리는 랭킹보다는 '취향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충성고객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성공했어요.

 

📌 업계 최초 자체 개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도입한 에이블리

 

(출처 : 에이블리) 

 




여기에는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이 활용되었는데요, 에이블리는 단순 고객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 또는 마켓 랭킹 순위가 아닌, 25억 개의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패션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연결하고 있어요. 의식주 전문몰 앱 1위답게, 방대한 양의 스타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찜', '리뷰', '구매 이력'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AI 추천 알고리즘을 발전시켰어요.

 

이 알고리즘은 유사한 취향을 지닌 다른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교차 추천을 진행해요. 패션 내에서는 물론, 패션-뷰티, 뷰티-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 간의 교차 추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죠.



2️⃣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락인(Lock-in) 전략

전문몰 앱으로 인기를 얻은 에이블리는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하나의 앱에서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 폰케이스, 간식, 아이돌 음악 앨범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고객을 더 오래 머물게 하죠.

 

특히,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입점 브랜드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85%나 증가했어요. 기존의 대형 뷰티 브랜드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클리오, 에스쁘아, 롬앤, 스킨푸드, 토리든, 지베르니, 라운드 랩 등 탄탄한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요.

 

 

(출처 : 에이블리)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도 변화가 있는데요. 최근 입점한 유명 문구 전문점 '아트박스'를 비롯해, 에이블리 라이프관에 입점한 마켓 수가 70% 이상 늘어났어요. 또한, 푸드 카테고리 마켓 수는 무려 135%나 증가했다고 해요. 이로 인해 다양한 식품 브랜드와 상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어요.

 

📌 문구류, 푸드, K-팝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관

 

(출처 : 에이블리)

 


에이블리는 케이팝 관련 카테고리도 확장하고 있는데요. 최근 케이타운포유(Ktown4u)'을 업계 최초로 공식 입점시키고, 새로운 '앨범' 카테고리를 신설했어요. 케이타운포유는 전 세계 245개국에 케이팝 음반과 굿즈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K-POP 글로벌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인데요, 이번 입점으로 에이블리는 패션뿐만 아니라 음악 취향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출처 : 에이블리) 

 

 

에이블리에서는 이제 CD, LP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 앨범과 포토 카드 앨범까지 다양한 앨범을 구매할 수 있어요. 이번 협업을 통해 에이블리는 더욱 다양한 K-POP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사인회 응모 이벤트나 단독 혜택이 담긴 기획전 등 여러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에이블리는 앞으로도 케이팝과 K-컬처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유저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에요. 기존의 고객군과도 타깃이 겹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요.

 



3️⃣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도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 부분이죠. 치열한 패션 앱 시장에서 업계 1위에 오른 성공방정식을 기반으로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과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를 론칭했어요.

 

4910은 올해 공식 론칭 약 3개월 만인 올해 6월, iOS앱스토어 전체 무료 앱 쇼핑 부문 인기 차트 2위를 차지했고 최근에는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죠. 보통 한 앱에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것과 달리, 에이블리는 남성 대상 패션 서비스를 따로 운영하며 효과적인 브랜딩을 진행하고 있어요. 


아무드는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쇼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iOS+안드로이드) 순위 TOP5에 오르는 등 일본 현지 내 대표적인 ‘K 스타일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출처 : 에이블리) 

 

 



4️⃣ 스타일 포털

사용자들이 앱에 머무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콘텐츠의 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풍부한 콘텐츠는 고객이 앱에 머무르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려주죠.

 

에이블리는 '스타일 포털'을 지향해요. 이 단어는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해요. 에이블리는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 를 넘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소통 환경을 갖춘 ‘포털’로 나아가고자해요. 단순한 쇼핑을 넘어서서 소통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죠.

 

에이블리는 이를 위해 콘텐츠 영역을 강화하며 사용자들을 더 오래 머무르게 하고 있어요. 에이블리는 27만 개 이상의 코디 스타일링 콘텐츠를 확보해 운영 중이에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코디' 서비스는 1년 만에 12만 명의 콘텐츠 작성자를 끌어모았고,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코디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4월에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론칭했는데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3천 여 개 작품을 제공하고 있어요.


📌 콘텐츠 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거진, 코디,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처 : 에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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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쇼핑 경험, 다양한 카테고리 확장, 포트폴리오 다각화, 그리고 강력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끊임없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게 중요함을 잘 알 수 있어요.

  

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1위를 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요. 에이블리의 인기 비결을 분석해 보면,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죠. "분명히 '이유'가 있었구나."라고요.

 

 

 

*이 글은 에이블리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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