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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POPCON)

MZ 둘 이상 모이면 반드시 가는 리테일!

스위트스팟

2024.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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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CON | MZ 둘 이상 모이면 반드시 간다는 이곳은? 

 

 

홍대, 잠실, 성수에 압구정까지, 요즘 서울 대표 상권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리테일이 하나 있죠. 비단 서울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 리테일'의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비슷한 리테일 수가 이렇게까지 늘어나면 경쟁이 심화될 법도 한데 '이 리테일'은 여는 족족 엄청난 인파를 불러 모을 정도로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들 줄 세우는 마성의 리테일, 그 정체는 바로...! 셀프 사진관이랍니다!

SNS에 #셀프사진을 검색하면 날마다 수백 장의 사진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걸 볼 수 있을 정도로 셀프 사진을 향한 MZ 세대의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요. 일부 전문가들은 셀프 사진 열풍이 유행을 넘어 MZ의 일상이 되었다고까지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셀프 사진관 인기는 어느 정도이며 MZ 세대는 왜 이런 문화에 반응하는 건지, 그 내막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20% 성장 실현! 한국을 넘어 해외까지 진출하는 셀프 사진 브랜드
 
2017년부터 점점 높아진 셀프 사진 열풍을 타고 관련 브랜드와 리테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요. 인생네컷, 포토이즘 등 업계 상위권을 차지하는 브랜드들의 점포 개수를 헤아려 보니 2022년 말 827개에서 2023년 말 1,006개로, 1년 사이에 무려 21.6%나 증가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이 수치를 다시 업체별로 살펴보면 그 인기가 더욱 실감 나는데요. 인생네컷 브랜드 ‘엘케이벤쳐스’는 전국에 400여 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포토이즘의 브랜드인 ‘서북’은 전국에 450곳 이상의 점포를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을 정도로 이 좁은 한국 땅 안에 엄청난 수의 셀프 사진관이 문을 열고 있죠. 더 주목해야 하는 건 지금부터인데, 엘케이벤쳐스에 따르면 경쟁사가 많아진 지금까지도 인생네컷 부스에는 매달 230만 명이, 이를 다시 1년으로 따지면 연간 2,8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을 정도로 셀프 사진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고 하네요😯





개성을 남깁니다, 놀이가 된 셀프 사진 촬영
 
셀프 사진관의 인기를 견인하는 데에는 누가 뭐라 해도 MZ 세대의 공이 커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MZ 세대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거침없기 때문에 유독 다른 세대에 비해 셀프 사진을 촬영하는 것에 열중한다고 분석하죠.

셀프 사진관에선 저마다 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촬영 각도를 달리 하는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어요.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Z세대는 셀프 사진관에서 촬영하는 과정을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로 생각하고 있죠.
-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한두 번 방문하면 신선함이 감소하는 일반 리테일과 비교했을 때, 셀프 사진관은 방문할 때마다 각기 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어 매번 새롭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있다는 건데요. 이런 성향이 자신만의 독특한 성향을 드러내길 좋아하는 MZ 세대와 만나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 발휘되며 셀프 사진관 인기를 견인했다는 거죠.





효과적인 마케팅 매체가 된 셀프 사진

셀프 사진관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려는 기업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어요.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을 비롯해 디즈니, 넷플릭스, 최고심, 다나카 등 IP 캐릭터 브랜드들이 셀프 사진 부스와 콜라보한 포토 프레임을 선보이는 건 이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더 나아가 기업들은 셀프 사진관과 협업해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샵인샵 형태로 셀프 사진 부스를 추가로 운영하는 것과 같은 훨씬 더 적극적인 방식의 마케팅도 전계하고 있는데요. 이런 트렌드와 맞물려 최근 오프라인 프로모션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팝업스토어에까지 셀프 사진관 열풍의 영향력이 손을 뻗치고 있답니다.

디즈니, 잔망루피, 수키도키, 하리보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리딩하고 있는 스위트스팟 리테일 컨텐츠 본부의 권순태 본부장은 팝업스토어 현장에 셀프 사진 부스를 두는 것이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어요,

  • 첫 번째는, MZ 세대가 사진을 찍는 과정 전체를 놀이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팝업스토어 현장에 이런 부스를 두는 것 자체가 고객 친화적인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의 일환이 될 수 있다는 점이고요.
  • 두 번째는, 부스를 이용한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이 이를 다시 개인 SNS 등에 공유하게 되다 보니 소비자의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죠.

팝업스토어 간의 경쟁 역시 심화된 지금, 브랜드에는 팝업스토어를 찾아준 고객에게 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또 다른 숙제로 남아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셀프 사진 부스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은 마케팅 대안으로 떠오르자 팝업스토어 현장에 이를 설치하고자 하는 브랜드 수가 함께 늘어나고 있답니다.



기술로 날개를 달다, 셀프 사진 부스들의 변신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셀프 사진관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나날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사진 부스 내에 AI 기술 등을 도입해 더 다양한 콘셉트를 연출할 수 있는 이색 셀프 사진 부스들도 등장하며 또다시 화제 몰이를 하고 있죠. 독특한 콘셉트로 사람들을 줄 세우고 있는 이색 셀프 사진관, 함께 둘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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