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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마케팅, 실패사례를 통해 배워보자✏️

위픽코퍼레이션

2024.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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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실패 사례를 보며 얻어 갈 부분✍️

마케팅 활동은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필수입니다. 하지만 잘 못된 마케팅 활동은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에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케팅 실패 사례를 한번쯤은 접해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아래 마케팅 실패 사례 11가지의 예시를 보여드립니다. 이전 사례들을 분석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한다면 비슷한 실수를 피할 수 있겠죠?👍

 

 

마케팅 실패사례 11가지 예시


1. KFC 캘린더 자동화

 

2022년 11월 9일 독일의 KFC 앱 사용자들에게는 홍보를 위한 모바일 알람이 왔습니다. ” 수정의 밤을 기념하여, 크리스피 치킨에 텐터 치즈를 더해 보세요!”.

기서 수정의 밤은 1938년 11년 9일 독일 전역에서 일어난 유대인에 대한 폭력 사태를 말하는데요. 독일에서는 나치의 유대인 박해의 신호탄이 된 날로 기억하며 추념하고 있습니다.

이런날에 KFC는 부적절한 홍보 알림을 보낸 것이죠. 콘텐츠 제작 봇이 수정의 밤이 독일 달력에 등재된 것을 보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알림을 보낸 것 입니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나치 정권의 희생자들을 대가로 만든 패스트푸드 광고’라며 KFC가 혐오스러운(맛이 없다는 뜻도 있음)알람을 보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독일 KFC 측은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하면서, 이러한 실수는 달력의 기념일과 홍보 알람을 연계하는 자동 시스템으로 인한 실수라고 해명했죠.

LEARNING POINT💡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현대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도입될 때 더 많은 주의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AI 기술은 많이 진보 되었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사람의 영역에서 신중한 계획과 감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민감한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는데 AI가 계를  수  문에, 람의 단과 독이 수적입니다. AI의 정이 랜드의 미지와 객과의 계에 접적인 향을  수 으므로, 스템을 자동화한다면 주의 깊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갭 로고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친숙한 로고를 사용했습니다. 이 로고는 파란색 배경에 하얀 글씨로 구성된 로고입니다. 디자인적으로 탁월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대중에게 갭의 대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며 상징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갭의 로고가 바로 이것입니다! 

2010년 10월 6일, 갭은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다른 글꼴과 오른쪽 상단에 작은 파란색 정사각형을 배치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고객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갭은 고객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아이디어를 얻는 클라우드 소싱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습니다. 결국, 갭은 2010년 10월 12일에 원래 로고로 돌아갔습니다.

LEARNING POINT💡

변화와 혁신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은 브랜드를 신선하고 경쟁력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정체성과 같은 중요한 요소들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을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화를 고려할 때는 고객의 충분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의 의견과 반응은 변화가 필요한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업의 이미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고객에게 친숙함과 신뢰감을 제공합니다. 잘못된 변화는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고 고객의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3. 펩시 시위 광고

 

펩시는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항상 코카콜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러한 경쟁 상황에서, 펩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해왔습니다.

2017년 펩시는 켄달 제너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이 광고에서 켄달 제너는 시위에 참여하며 경찰관에게 펩시를 건네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광고는 경찰관이 펩시를 받아 마시고 주변 군중이 환호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광고는 공개되자마자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시위가 증가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 광고가 시위의 심각성을 가볍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광고가 시위의 본질을 오해하고 현실을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비판했습니다. 

LEARNING POINT💡

현재 사회적인 이슈를 마케팅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현재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위자들이 행사에서 펩시를 마시며 기뻐하는 상황은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한, 펩시와 같은 제품이 사회적 불안이나 시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강제로 사회적 이슈에 관여하려고 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자신의 핵심 가치와 제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맥락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4. 버거킹 트윗

 

2021년 국제 여성의 날에, 영국 버거킹은 “여성은 주방이 어울린다.”라는 트윗을 게시했습니다. 이 트윗은 이어진 두 개의 추가 트윗으로 설명되었는데, 첫 번째 트윗은 유머였으며 버거킹이 레스토랑 산업에서 요리사의 성별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특성상 많은 사람들은 첫 번째 트윗만을 보고 반응했고, 추가적인 설명 트윗을 읽지 않았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메세지 전달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다고 볼 수 있죠. 설명 트윗을 읽은 사람들도 버거킹의 유머에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최악의 경우로 여성혐오적이라고 여겨졌습니다. 

LEARNING POINT💡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는 메시지의 맥락과 해석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는 농담이나 이중적인 의미를 사용하는 것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자신의 메시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예측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죠. 브랜드가 소셜 미디어에서 유머를 사용할 때는 그 유머가 모두에게 재미있고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유머의 사용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TIP.

약자에 대한 유머는 피하세요: 유머를 사용할 때는 특히 사회적으로 취약한 그룹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농담은 부정적인 반응을 유발하고 브랜드의 이미지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영향력 있는 회사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세요: 자신의 브랜드나 다른 영향력 있는 회사를 조롱하는 것이 좋은 반응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런 유형의 유머는 자기비하적이거나 업계 내 경쟁사를 경쾌하게 묘사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으며, 잘 사용되면 친근감과 재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5. 도브 광고 인종차별 논란

 

도브는 다양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인종의 여성들이 도브 바디 워시를 사용하는 모습을 광고에 포함시켰습니다. 이 광고는 여성들이 셔츠를 벗으며 다음 장면에서 다른 인종의 여성으로 전환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문제는 광고에서 흑인 여성이 도브를 사용한 후 갈색 셔츠를 벗고 백인 여성으로 변환되는 장면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장면은 일부 시청자들에 의해 “깨끗해지면서 흑인에서 백인으로 변화한다”는 인종차별적 해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광고에 출연한 흑인 여배우가 이에 대해 해명하며, 도브가 ‘백인 = 깨끗함’이라는 메세지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광고의 맥락에서 볼 때, 인종 차별적 해석이 가능했던 것도 사실이죠. 

도브는 이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이 광고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도브는 광고 내용과 메시지 전달 방식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다각적인 접근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EARNING POINT💡

브랜드의 메시지와 의도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될지는 광고의 제작과 실행 과정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광고를 제작할 때, 브랜드는 자신의 의도가 대중에게 오해 없이 정확하게 전달되는지에 대해서 고민 해야 합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공개 사과나 광고 철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광고에서 다양성을 표현하려 할 때, 시각적 요소와 메시지 전달 방식이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6. 빙 브랜드 캠패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서비스인 빙(Bing)은 검색 엔진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점유율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빙은 시장의 약 3%를 차지하는 반면, 구글은 압도적으로 92.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죠. 이러한 격차는 빙이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구글에 도전하려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빙(Bing)의 2010년 캠페인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을 구글처럼 동사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사람들이 “그냥 빙해 봐(Bing it)” 또는 “나 방금 빙했어(I just Bing’d it)”라고 사용하지 않죠. 이러한 접근 방식은 이미 구글에서 시도 했던 것이었고, 빙을 동사로 사용하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의미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결과적으로 캠페인은 당연히 대중의 관심이나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LEARNING POINT💡

브랜드가 새로운 언어적 표현을 창출할 때, 그것이 대중에게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받아들여질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다른 브랜드의 전략에서 영감을 얻는 것은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브랜드 고유의 특성과 상품별 차별점을 고려하여 이러한 레퍼런스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각 브랜드와 상품은 고유의 특성과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팅 전략은 이러한 독창성을 반영하고 강조해야 합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독창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 마케팅 전략은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과 시장에서의 위치를 고려하여 맞춤화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다른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이 브랜드가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게 해줄 것 입니다. 

 

7. 하기스 광고 멘트 

 

2012년 하기스 광고는 아빠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아빠들은 바보인가요?” 라는 멘트와 이것을 보고 화들짝 놀라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장면이었죠. 이 광고는 아빠들이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 어떻게 능숙해지는지를 표현하려 했으나 의도한 전달에 실패했습니다.

아빠들을 무능한 부모로 묘사하는 방식이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죠. 싱글 부모와 동성 커플을 포함한 다양한 가정 형태에서 이러한 묘사가 불쾌함을 유발했으며, 일반적인 아빠들조차 이 광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죠. 

하기스가 자사의 경쟁 제품보다 어떤 부분에서 우수한지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광고를 진행했다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품의 편안함, 안전성, 또는 사용 편의성과 같은 실질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추는 식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LEARNING POINT💡 

가벼운 광고는 고객과 소통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유머나 경쾌한 톤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성별이나 부모 역할과 같은 고정관념을 말하는 것은 부정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대상을 포괄적으로 설정하고 그들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보다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다양한 고객층과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가 포괄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비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8. EA의 불법 마케팅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가 ‘대부 II(Godfather II)’ 게임의 사전 복사본과 함께 쇠로 만든 주먹도끼를 배포한 것은 상당히 특이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게임의 테마와 관련되어 있긴 했으나, 불법 무기를 배포하는 것은 법적 문제와 윤리적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의 배포는 많은 주에서 불법이었으며, 이는 EA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또한, 폭력을 암시하는 아이템을 배포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겨질 수 있죠. 

EA는 실수를 인정하고 미디어 아울렛에 해당 아이템을 반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건은 비록 일정 정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게임 자체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부적절한 마케팅 전략이 제품의 성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LEARNING POINT💡

창의적이고 예상치 못한 신선한 마케팅 전략은 고객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캠페인은 소비자와의 강력한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자료와 프로모션 아이템을 선택할 때 법적인 규제와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미디어 및 대중에게 전달되는 물품은 해당 분야의 법률과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공공의 안전과 감정을 고려해야하죠.  

 

9. 케네스 콜 카이로 마케팅 

 

2011년, 의류 브랜드 케네스 콜은 카이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치적 폭동상태를 자사의 새 봄 컬렉션 출시와 연결지어 트윗을 게시했습니다. 이 트윗에서는 수백만 명이 카이로의 거리에 있는 이유가 케네스 콜의 새 컬렉션이 출시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죠.

당시 카이로에서 발생한 시위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벼운 마케팅 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케네스 콜의 이 마케팅 전략은 대중으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고, 회사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LEARNING POINT💡

마케팅 메시지를 결정할 때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정치적 사건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통이나 인명 피해와 같은 민감한 주제를 가볍게 다루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사회적 감수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죠.

시의적절한 광고는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슈퍼볼 XLVII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 중에 오레오가 진행한 “어둠 속에서도 덩크를 할 수 있습니다” 광고는 시의적절한 광고의 좋은 예입니다. 이 광고는 주어진 상황을 기민하게 활용하여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대조적으로, 케네스 콜이 카이로 시위를 활용한 광고는 부적절했습니다. 슈퍼볼은 스포츠 이벤트로 가벼운 주제를 다루는 데 적합하지만, 카이로 시위는 시민들의 희생과 고통이 연관된 무거운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10. 하이네켄 광고 멘트

 

하이네켄은 라이트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끔은 라이트가 더 낫습니다(Sometimes Lighter is Better)”라는 슬로건을 선택했습니다. 이 슬로건 자체는 심플하고 라이트 맥주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았지만, 넓은 맥락에서 해석할 때 문제가 되었습니다.

광고에서 라이트 맥주가 바를 따라 미끄러져 가며 여러 손님들의 손을 지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맥주가 피부가 어두운 손님들을 지나쳐 백인 여성에게 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인종차별적 해석이 가능했죠. 

하이네켄이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대중들에게 그렇게 해석될 수 있었다는건 사실입니다. 브랜드가 광고 내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 입니다.

LEARNING POINT💡

광고 메시지와 시각적 요소를 결정할 때 다양한 관점에서의 해석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인종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케팅 아이디어를 개발할 때, 다양한 팀과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도 있고, 놓칠 수 있는 요소들을 잡아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팀원들과의 의견 교류는 더 포괄적이고 민감한 부분을 고려하도록 만들어 주죠. 

아이디어나 캠페인을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어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며칠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아이디어를 고려함으로써,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잠재적인 실수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11. 아우디 중국 광고

 

아우디는 중국 시장에서 중고차 판매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광고의 배경은 결혼식이었으며, 신랑의 어머니가 신부를 마치 중고차를 검사하듯이 외형의 여러 부분을 공격적으로 살피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살펴본 후 어머니는 신부를 ‘좋다’고 결정합니다.

광고의 태그라인은 “중요한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였습니다. 차량과 여성을 유사하게 표현했는데, 이로 인해 여성을 재산이나 구매하는 대상으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해석이 큰 논란을 일으켰죠.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가 여성에 대한 존중이 없고 성차별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우디는 이 광고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LEARNING POINT💡

광고에서 무엇이 재미있고 무엇이 재미있지 않은 지를 구분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유머는 문화적 배경, 개인적 경험, 그리고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의문이 들 때,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은 타깃으로 하는 그룹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 입니다! 

타깃 그룹을 초대하여 그들이 광고를 시청하게 하고, 그들의 생각과 반응을 물어보세요. 타깃 그룹이 광고를 좋아한다면,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정적으로 반응한다면, 광고의 방향을 재고하고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이러한 접근법은 광고의 메시지와 유머가 타깃 그룹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받아들여지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타깃 그룹과의 소통은 광고의 적절성과 효과를 높이는 데 좋습니다.

 

보여드린 11가지 실패 사례들, 꽤 흥미롭지 않았나요? 각각의 광고가 왜 실패로 이어졌는지 이유를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느냐’ 죠.  LEARNING POINT 를 잘 살펴보시고 배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 글은 아래 링크를 번역 및 편집 후 작성 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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