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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매뉴얼부터 써보자 - 일인 회사 생존 기술(1)

좋은습관연구소

2023.0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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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일인 회사 생존 기술은 곧 “퍼스널 브랜딩”이다. 내 이름 석자를 사람들에게 기억시키는 것. 내 이름이 곧 회사 이름이고, 회사 이름이 곧 내 이름이다. 회사 초기에는 그렇다. 나를 보고 계약을 하고 물건을 사지, 회사 이름을 보고 계약을 하고 물건을 사진 않는다. 그러니 처음부터 회사 브랜딩 하고 홈페이지 만들고 이런데 에너지를 쓰기 보다는 나를 신뢰감 있는 사람으로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 우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퍼스널 브랜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브랜딩은 어떻게 할까? 퍼스널 브랜딩이든 어떤 브랜딩이든, 브랜딩의 시작은 결국 방향성과 비전 잡기부터이다. 혹자는 이를 ‘콘셉트’라고도 한다. 콘셉트를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까? 퍼스널 브랜딩일수록 자신을 탐색하는 질문부터 던져야 한다. 아래의 세가지 질문이 바로 그 질문이다. 이 질문은 타인에게 나를 설명하는 질문이 되기도 하고, 나 혹은 내 사업의 정의를 내리는 질문이기도 하다. 하나씩 살펴보자. 꼭 퍼스널 브랜딩이 아니라도 내 일을 정의하는 기준이 되는 질문이기도 하다. 

 

 

1. “나는 왜why 이 일을 하는가?”

사업과 일을 하는 의미를 묻는 질문으로 왜 이 일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어떤 비전을 품고 여기까지 왔는지, 왜 중요한지 등을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일이 있는데 왜 나는 하필 이 일이어야 하는지, 스스로 그 이유를 밝히는 질문이다. 만약 사업의 이유를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한다면 거꾸로 고객들이 나에게 물을 것이다. “당신이 이 일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이 비즈니스에서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에 대한 답은 사업의 비전, 미션, 핵심 아이덴티티에 해당한다. (20쪽)

 

2. “나는 어떤what 일을 할 것인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이다. 대부분의 독립 사업자들을 보면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쉽게 하지만,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쉽게 답하지 못한다. 이는 내가 어떤 차별점과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주변 상황이나 환경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차별점이라 생각하지만,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올바른 답이 될 수 없다. (21쪽)

 

3. “나는 어떻게how 일할 것인가?” 

좀 더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질문으로 실행에 대한 설명이 나와야 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의 범위와 영역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협업은 누구와 할 것인지, 일의 프로세스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이 질문으로 정리되어야 한다. 당장 세세하게 답을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초안을 잡고서 그 방법대로 일하다 보면 계속 교정되고 업그레이드가 된다. (22쪽)

 

 

내용 출처 :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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